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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로그

22.09.03. 청담 / 트리드(trid)

by 즉흥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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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 있는 트리드(trid)라는 파인다이닝 음식점에 런치 코스로 다녀왔다.

 

주차는 건물 앞에서 발렛 가능하고, 비용은 3000원.

 

어느 파인다이닝이 그렇듯 음식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주시는데 먹고 나면 사실 다 까먹음 ㅋㅋ.

 

여기는 여러 문화권 음식을 잘 섞어 나오는 컨셉이다.

 

여자친구와 1주년 기념으로 간다고 좋은 자리 있으면 그쪽으로 부탁드린다고 예약하면서 요청했는데, 빛이 잘 드는 창가 자리로 주셔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런치코스 메뉴판

런치코스 메뉴는 뭔가 한지 느낌의 종이에 쓰여있다.

런치코스 메뉴

런치는 기본 8만원이고 메인 메뉴 구성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나는 양갈비, 여자친구는 채끝 선택.

 

1주년 기념으로 왔다고 하니까 왼쪽처럼 축하 메시지를 적어주심 ㅋㅋ.

 

트러플 슈

숲속에 있는 바위인가, 숲속에 있는 뭐시기를 표현한거라고 하셨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

 

겉바속촉이라 한 입에 다 넣었는데 트러플 향이 샤르르 퍼지는게 엄청 맛있다.

 

첫 메뉴부터 '아, 여기 맛집이구나'라는 인상을 강하게 준다.

제철 회

광어회 + 백김치 + 뼈로 만든 젤리?로 만들어진 요리다.

 

숙성된 광어회와 젤리의 부드러움과 백김치의 아삭함이 매우 조화로웠다!!

 

만족 만족.

보리와 프레골라, 쌈장, 아육, 차돌박이 등으로 이루어진 요리.

 

쌈을 색다른 방식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이것도 맛있었음.

 

양갈비

메인으로는 양갈비!

디저트 아이스크림

땅콩이랑 마시멜로 등이 나와서 달달하면서 고소하다.

마무리 차

런치 구성은 이상.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한 끼였다..!

 

메인으로 나오는 스테이크나 고기류야 대부분의 파인다이닝이 다 비슷하지만,

 

처음에 나온 트러플 슈와 두 번째로 나 온 제철회 또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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