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實과 史實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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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rologue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
2008년 말, 룬다 서버가 탄생했다.
신생 서버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캐릭터 스펙을 키워, 아레나 혹은 엘자에서 옥좌를 얻으려는 목적을 갖고 룬다에서 새로 키우려던 PvP인들이 있었고
반대로 PvP와는 담을 쌓고 친목을 위해 룬다 서버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룬다 서버에서 새로 키우려던 PvP인들도 있었다.
그리고 얼마 뒤, 룬다 서버로의 무료 이전 서비스가 시행되어
이것을 기회로 룬다 서버로 이전해온 PvP인들도 있었다.
룬다 서버 PvP계의 옥좌에 앉기 위해 등 가지각색의 목적을 위해 서버 이전을 해온 사람들과
같은 이유로 룬다 서버에서 다시 키우는 사람들에 의해 룬다 서버 PvP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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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룬다에서도 이어지는 사신, 코싹 연합과 메테오의 대립.
아레나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코싹과 메테오.
이 두 길드는 만돌린에서 생겨났던 아레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아레나 세력들이였다.
만돌린 아레나에 관한건 잘 모르겠으나, 이 두 세력의 대립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울프 서버에서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
무료 서버 이전이 서비스 되지 않았을 때 타섭에서 온 아레나인들은 캐릭터를 전투지향적으로
키워 어느정도의 아레나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 중 본래 서버에서 숙적이던 만돌린의 세디안과 베이가 룬다 아레나에서 만나 전쟁구도를 띄웠지만 그렇게 큰 전쟁은 아니였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타섭인들이 세디안에게 붙겠다며, 혹은 베이에게 붙겠다며 말하며 전쟁은 조금씩 커졌다.
그 후 실데브란트(세디안)와 힐데브란트의 현게로 검은공포(베이)가 승리한듯 싶었지만
그 후에 베이는 룬다에 관심이 없는지 나타나질 않았다.
룬다 아레나의 대립 구조를 쌓을 인물들이 되었을 법 하였지만,
이들은 사람이 적은 룬다보다 사람이 많은 울프를 택하였던 것 같다.
세디안에 관한건 잘 모르지만 과거 하프 서버의 자하빛과 전 서버 1위를 놓고 싸웠다는 실력자였다는 것.
베이는 한때 울프에서 '람유'로 활동하였었고 전쟁의 중심이 되어 싸웠던 아레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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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룬다 최초의 전쟁. 사막꽃 길드 vs 레기온 길드.
룬다 최초의 전쟁은 아레나가 아닌 던바튼에서 벌어졌다.
때는 1차 무료 이전.
룬다 서버의 최초 엘자 전문 길드 '사막꽃'이 만들어진다.
사막꽃 길드는 만돌린 아레나인과 하프 아레나인이 룬다로 이전해 만들어놓은 '레기온' 길드와 싸우게 된다.
이유는 사막꽃 길드의 정모 때, 레기온 길드원들이 엘자를 켜놨던 사막꽃 길드원을 친 것이 원인이라 한다.
사막꽃 길드는 엘프 지지 길드인 반면에, 아레나인이 넘어와서 공격성이 강했던 레기온 길드는 길드원의 대부분이 자이언트 지지자였다고 한다.
이 둘은 첫 전쟁 이전에도 많은 분쟁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길드는 2~3번 정도의 큰 전쟁을 했었다고 전해지며,
후에 사막꽃 길드는 새벽의 공화국 길드와 동맹을 맺어
압도적인 군사 수로 밀어붙여 레기온과의 전쟁에서 승리,
레기온 길드원들은 아레나가 생각보다 활발하지 못한 룬다에 질려 울프 서버로 넘어가거나 접었다.
애초에 레기온 길드는 사막꽃 길드와의 전쟁따위 어쩌면 여흥이였을지도 모르겠다.
사막꽃 길드는 나중에 길마가 '엘자 전문 길드로서는 길드를 끝까지 지켜나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사막꽃 길드를 해체하고 사막꽃 2기 길드를 만들고, 어느정도 친목 분위기의 길드를 만들었으나
사막꽃 길드는 끝내 망하고, 룬다의 역사에서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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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화국의 치욕 [타섭 아레나인 vs 새벽[공화국]]
서버 이전이 도입되고 얼마 지나지않은 일이다. 티르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이방의 아레나인들은
엘프와 자이언트를 켜놓은채로 있다가, 타겟팅이 잡히는 사람을 죽이곤 했는데
그중 당해버린 사람이 엘프지지의 새벽이였다.
새벽은 분노했는지 자기의 길드인 공화국에 지원 요청을 하였다.
룬다 초기의 공화국은 룬다 길드 TOP10에 들 정도로 거대한 길드였다.
그러나 PvP에 익숙하지 않고 컨트롤이라고는 던젼 몬스터와 한 것밖에 없는 공화국의 길드원들은 맹수같은 솜씨의 아레나인들을 감당 할 수가 없었다.
새벽은 이에 굴하지않고 더더욱 지원을 불러 어느덧 싸움이 티르코네일은 물론 목축지에까지 번졌다.
아레나인들은 이에 지지않고 지원을 불럿는데 불려온자들은 caesar,어택,Rikang,Arena 였던걸로 기억된다.
이들이 합세하자 공화국은 근성으로라도 버텼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두 퇴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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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ikang과 마이너스 길드의 본격적인 활동.
Rikang을 중심으로 어택, KBS, 희망찬, 사막엘프, 오빠좀야해 등 PvP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이들은 자이언트 지지를 선택하여
빠른 지원과 많은 길드원 수로 순식간에 룬다 던바튼을 지배해버린다.
그리고 이 활동은 상당수의 약한 엘프 지지자들의 원망의 대상이 되게하였고,
그 엘프 지지자들 중에는 새벽도 껴있었다.
이는 멀지 않은 미래의 전쟁의 씨앗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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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즉흥, 즉사 그리고 Escaflowne의 이전.
이무렵 하프 아레나는 lukia의 활동이 뜸해지고
자하빛과 흙먹이는아이의 대립이 심해졌다.
반테러 세력들도 자하빛 파와 흙먹이는아이 파로 나뉘어졌었고,
이 전쟁이 끝날 무렵에는 많은 아레나인들은 대전으로 떠나갔다.
결국 이 황폐해진 하프 아레나에 지루함을 느낀 즉흥과
비록 이때는 PvP인은 아니였지만, 지루한 하프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하던 즉사와 Escaflowne가 이전을 한다.
2차 무료 서비스 이전, 즉흥와 Escaflowne 이전.
3차 무료 서비스 이전, 즉사 이전.
그리고 즉흥은 마이너스 길드에게 6:1 다굴을 맞게 되고 이를 갈며 세력을 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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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즉흥과 천인 길드.
수에서 마이너스 길드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즉흥은 마이너스 길드원들이 혼자 있을 때를 노렸다.
즉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을 모으고, 새벽의 공화국과 동맹 관계를 맺는다.
정확하게는 공화국이 아닌 새벽과 우호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어느정도 세력이 모이자 마이너스 길드에서도 점점 적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즉흥을 스카우트 하려했으나 즉흥은 이를 거절하고 천인 길드를 세우게 된다.
그리고 천인 길드는
룬다 초기에 있었던 수많은 엘자전의 중심에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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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반복되는 천인, 공화국 vs 마이너스의 전쟁.
Rikang과 새벽은 베어 서버 시절부터 사이가 안좋았다고 한다.
그 둘은 룬다에 와서도 싸웠으며, 즉흥은 이 관계를 이용하여 새벽의 힘을 빌리고자 하였다.
천인 길드와 마이너스 길드의 싸움은 아레나에서도 이어졌다.
반복되는 전쟁 속에 Rikang은 새벽의 온오프 플레이(당시에는 노기노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죽은 상태에서 엘자를 끌 수 있었음.)를 보고 분노하여 유게에 엘자인으로써는 해서는 안될, 암묵적인 규칙으로 비매너 행위가 된 온오프 플레이를 가지고 논쟁을 시작한다.
새벽은 예전부터 유게에 자주 나타났었지만, 이 시점을 기준으로 새벽은 유게에서 많은 키보드 배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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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안의낭만(칠심)의 등장
내안의낭만, 류칼레시안 vs 어택, Rikang의 아레나 분쟁이 반복되었다.
내안의낭만은 '나의 그릇을 룬다는 체워주지 못한다.'며 울프로 되돌아가지만, 울프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룬다로 이전하게 된다.
P.S
이무렵 룬게는 룬다 서버 역사상 최고로 글이 많이 올라오던 시기에 접어든다.
글의 주제는 대부분 키배였으며,
훗날 새벽은 룬게 지존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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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ikang의 서버 이전과 마이너스의 붕괴.
Rikang이 좀 더 아레나를 즐기기 위해 울프 서버로 이전하였다.
마이너스는 Rikang의 부캐인 Likang으로 유지하려 했으나
부캐인만큼 낮은 접속률로 마이너스 길드원들이 길드를 떠나고
울프에서 람유(=베이=검은공포)에게 Rikang이 대전 캐삭빵을 졌기 때문에 Rikang이 마비노기를 접자, 마이너스는 순식간에 붕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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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천인 vs Mars
류칼레시안과 KBS가 손을 잡고 Mars 길드를 만들었다.
Mars 길드는 천인 길드원인 ELENA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ELENA를 천인 길드에서 추방할 것을 즉흥에게 요구하며,
이를 거절했을 시에는 천인 길드를 적대 길드로 간주하겠다며 선전 포고를 해왔다.
이에 즉흥은 선전 포고를 받아드리고 전쟁을 시작하였다.
결과는 천인의 패배.
천인에 아레나인은 즉흥밖에 없는 반면에
Mars에는 백서, 류칼레시안, KBS 이외에도 테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있었기에
사실 아레나에서의 전쟁은 상대도 되지 않았다.
천인은 패배를 인정하며 길드를 폭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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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ars의 분열.
Mars의 부길마였던 KBS가 지인들을 불러놓고 Mars의 길마인 류칼레시안을 공격하였다.
KBS는 Mars를 탈퇴하고 지인들과 Mars와 싸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Mars는 해산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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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룬다 아레나 전국 시대
룬다 아레나 1위인 어택과 룬다 대전 1위인 카류드리안이 손을 잡고 크림슨 길드를 만들었다.
만돌린 아레나인들이 Life 길드를 만들었다.
KBS와 지인들이 히틀러 길드를 만들었다.
아직까지 대립하고 있던 류칼레시안과 KBS를 중심으로 파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크림슨은 길드원인 류칼레시안을 위해,
히틀러는 길드원인 KBS를 위해 서로 싸웠고
life 길드는 '평소 류칼레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히틀러 쪽에 붙어 싸웠다.
하지만 이 세 길드 역시 얼마가지 못하고 망해버렸다.
히틀러는 길드를 계속 만들고 해산하고를 반복하다가 3~4번째 길드에서 질려버린 길드원들이 많이 생기고
역시 망해버렸다.
이로인해 많은 PvP인들이 無길드로 살거나 친목 길드에 들어가 조용히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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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엘자피빕 길드의 등장과 룬다 엘지 길드의 등장.
신흥 세력인 엘자피빕 길드의 부길마 김미륵이 유게에 선전포고를 해놨다.
내용은 '우리들은 밀려도 물러서지 않는다. 다 덤벼라 엘프 지지자들아.' 이런 내용이였다.
이에 즉흥은
'엘지' 길드를 만들고 엘자피빕 길드에 강한 적대 의식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엘지 길드는 엘자피빕을 사살하기 시작했다.
결국 김미륵은 털리고 현게를 타고, 엘지 길드가 엘자피빕 길드에 동맹 관계를 요청하고 엘자피빕 길드는 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명목상으로는 동맹 관계지만, 실질적으로는 주인과 신하의 관계였다.
엘자피빕 길드의 길드 마스터는 즉흥의 말을 무조건 따랐다.
엘지는 엘자피빕 길드원들이라는 군사를 얻자, 이를 이용해
유게에 몇 월 몇 일 몇 시에 던바튼을 점령하겠다!
이라는 글을 유게에 자주 남기며 엘자전을 유도하였고,
당시 봉인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전 채널을 돌아다니며 모든 적대 지지자들을 봉인시켰다.
이로인해 현재 룬다에는 엘자를 킨 사람을 발견하는게 엄청 어려워졌다.
엘자를 킨 사람이 없자, 이 때 부터 엘지 길드는 망조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룬다의 피니셔들과 인챈트, 천옷, 블스 등이 1랭인 오기사 님과 hera, 어택 등 이렇게 모인
사냥, 생활직, PvP의 달인들이 모인 뭘봐십덕아가 만들어지고,
hera와 어택이 란츠크네히트 길드 소속인, 당시 대전 1위였던 카류드리안이 마음에 안든다며 유게에서 싸움을 벌였다.
란츠크네히트는 길드원을 지켜주려고 뭘봐십덕아와 유게에서 싸웠다.
그리고 엘지 길드가 뭘봐십덕아에 가세하여 전쟁이 날 것을 예상했으나
란츠크네히트는 2~3번 아레나에서 압도적인 컨트롤의 차이 앞에서
인원의 우세에도 불과하고 묵사발 나더니, 유게에서의 싸움도 중단하고 아레나도 오지 않게 되었다.
엘지 길드는 나중에 길드를 유지할 돈이 없어서 해산한다.
엘자피빕 길드는 길마와 길드원의 잠수로 쥐도 새도 모르게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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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뭘봐십덕아 vs Cossack
어택과 어택의 제자 hera를 중심을 만돌린 Cossack 세력과 싸우게 된다.
뭘봐십덕아에는 즉흥, 즉사, Escaflowne, Hera, 어택 등 다수의 PvP인들이 있었다.
이 전쟁의 원인은 모르겠다.
하지만 어택과 베이의 시비에서 커진 싸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쟁은 2~3번 정도 일어났는데, 그 중 2번이 당시 유행하던
노다잉 버그를 이용한 전쟁이였다.
(찍은이 : hera)
결과적으로 제대로 붙은 싸움은 한 번이였다는 것이다.
그 한 번의 싸움은 뭘봐십덕아의 승리로 끝났다.
Cossack의 패인은 캐릭터 스펙 차와 인원차에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 베이는 어택에게 Cossack 연합에 들어오라고 스카우트 하였고
그 조건으로 '다시는 룬다를 치지 않겠다.'라고 했다.
어택은 자신의 아레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기회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룬다 서버를 떠나 울프 서버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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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전쟁의 씨앗
룬다 PvP계는 길드로는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즉흥과 Hera가
조직을 조직하기로 한다.
그 조직의 이름은 Runda PvP.
Runda PvP에서는 룬다 서버 아레나인 육성 계획을 계획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결국은 소수의 PvP인들이 조직을 유지해나간다.
P.S
이 무렵에는 작은 분쟁으로 유저 게시판에서는 룬다 서버 대전룰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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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뒷길조심해 길드 탄생
이르시엔을 길마로 KBS와 백서가 뒷길조심해 길드를 만든다.
뒷길 조심해 길드는 Runda PvP와는 달리 PvP를 못하는 일반 유저들까지 포섭해
룬다 최초로 PvP 길드로 길드원수 50명을 뛰어넘는다.
즉흥은 뒷길조심해의 성장세를 보고 Runda PvP에 가입할 것을 권하였으나 이르시엔이 거절한다.
이로써 첫번째 전쟁의 씨앗이 뿌려졌고
KBS가 어택을 공격하였기 때문에 전쟁의 씨앗에서 싹이 텃다.
Runda PvP는 뒷길조심해를 얕봤지만
갑자기 실력을 급속도로 향상시킨 이르시엔과 당시 룬다 2위였던 백서, 그리고 던바튼에서 끌어모은 인원수.
Runda PvP는 생각보다 힘든 전쟁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Runda PvP.
Runda PvP의 패한 횟수는 5번도 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즉흥, 즉사, Escaflowne의 뜸해진 접속률과 어택의 서버 이전, Hera의 서버 이전 준비에 따라
Runda PvP가 아레나에 자주 오지 않게 되자, 적을 잃은 뒷길조심해는 망조를 보이게되고
길드원의 2/3 이상이 4주전 접속이라는 유령 길드로 전락하고 만다.
어택이 서버 이전하고
즉흥과 오빠좀야해 등은 어택의 자칭 타이틀 '필드의악마'를 따라하여 길드를 만들었으나 2주일도 못가 망하게 되고, 즉흥은 서버 이전을 한다.
그 후에도 전쟁은 몇 번 있었으나
이미 유령 길드가 된 뒷길조심해에게는 더이상의 전투력은 없었고, 길마인 이르시엔이 탈퇴와 동시에 망하게 된다.
룬다 PvP와 뒷길조심해의 전쟁은 룬다 역사상 가장 활발하고 치열하고 긴 전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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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류트 엘자인들의 난
어택, 즉흥 순으로 서버 이전하고 룬다에는 한동안 작은 분쟁조차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테러단이라는 자이언트 캐릭터로 한 류트인이 오게 된다.
그 류트인은 처음에는 우리와 친해지려는 척을 하였으나
나중에는 류트 서버 사람들을 대량으로 끌고와 던바튼을 먹으려 했다.
맨 처음에는 뒷길조심해와 엘자로 티격태격하다가 하섹(=즉흥)을 치게 된다.
하섹은 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그들의 리더는 경고를 무시한다.
그리하여 오랜만의 엘자 전쟁이 벌여졌다.
결과는 스펙이 딸렸던 류트인들의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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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Runda PvP와 뒷길조심해의 임시 휴전&임시 동맹
룬다 서버로의 이전의 1000 레벨 제한이 풀리자, 타서버의 침략을 우려한 어택과 이르시엔이 임시 휴전 및 임시 동맹을 맺게 된다.
(어택은 '어택' 캐릭터를 울프로 보냈기 때문에, '최고급'이라는캐릭터로 활동을 하였다.)
그 후 얼마 뒤, 열등생임프라는 한 부캐가 뒷길조심해 길드 게시판에 선전 포고를 한다.
하지만 열등생임프의 정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열등생임프는 룬다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리고 KBS는 어째서인지 15일 정지 당하자, '빡쳤다'며 캐릭터를 삭제하였고,
룬다에 레벨이 낮은 캐릭터로 한 달에 한 번 씩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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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칠심의 재이전
칠심이 재이전해서
월궁향아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곧,
hollystar라는 길드를 새우고
같이 이전한 울프인과
과거 무료 이전 때 같이 이전했었던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택과의 사이가 다시 벌어져 전쟁을 하게 되었지만
인원수와 개개인의 평균 실력차로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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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byungshin 길드의 탄생
울프 서버의 구 아레나인들이 모여 만든 길드이다.
하지만 이 길드는 너무나도 약했다.
유일한 실력자는 칠심 뿐이였다.
byungshin 길드는 설렌 길드와 동맹을 맺고 인원수로 누르려 하였으나
Runda PvP와 뒷길조심해 연합에는 당해낼 수가 없었다.
byungshin 길드는 어느세인가 사라졌고, 그 길드원들은 지금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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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뒷길조심해의 붕괴
앞에 말했다시피 망조를 보이던 뒷길조심해가 망했다.
길마가 바뀌고 몇몇 길드원들은 친목 길드에 가거나 마비를 접었고,
그나마 남아있던 PvP인들은 Iililiilill 길드를 만들었으나 큰 활동은 보이지 못하고 망했다.
그리고 즉흥은 울프로 이전했던 캐릭터를 다시 '나선'이라는 이름으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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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쏜다 길드 탄생
최고급이라는 캐릭터를 쓰게된 어택이 룬다에 쏜다 길드를 만들었다.
이 길드는 처음에는 발전하는 듯 보였으나 한 달도 못가고 망했다.
쏜다 길드가 탄생할 때에는 모든 PvP인들 사이의 대립감은 사라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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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룬다 칠인방의 탄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식을 뛰어넘은 7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나선(=즉흥), 즉사, Escaflowne, 오빠좀야해, 취객, 백서, 토미루.
그들은 단기간에 많은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오빠좀야해의 아레나 혁명이 일어났다.
그것은 무브 포인트라 불리는 단체 공간 이동 스킬이다.
그리고 무브 포인트를 연구하여 완전체로 바꾼게 Escaflowne였다.
(Mov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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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울프 서버인들의 룬다 침략
히누, 사아린, 아이스스피어, 블랙데빌즈 등 많은 울프 사람들이 쳐들어왔다.
이들은 맨 처음에는 그저 아레나에 놀러온 던바튼인처럼 굴다가
나중에 zinnia라는 길드를 만들고 이를 들어냈다.
울프에서 많은 전쟁을 해온 울프인과
룬다에서 많은 전쟁을 겪어보지 못했던 룬다인의 전쟁에서의 실력 차이는 컷다.
반면에 사람 많은 울프에서 온 사람들이 1:1로 룬다에서 지자 그들은 승패를 인정하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쓴 것이다' 라며 패배한 것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로써 서로간의 악감정은 심해져 가기만 했다.
적대 관계이기 때문에 1:1만을 고집할 수는 없었다.
언제나 단체전이였으며 룬다인은 인원수로 떼우려 했지만,
많은 전쟁을 겪어오며 익힌 울프인들의 빠른 아우터 플레이에 룬다인들은 많이 당했다.
그리고 즉흥은 칠심과 동맹을 맺게 된다.
칠심은 Runda PvP의 적이였지만, 동시에 울프인들의 적이였다.
적의 적은 아군이라 하지 않았는가?
Runda PvP는 칠심 쪽과 동맹을 맺고 그들과 대항했다.
전쟁을 겪으면서 룬다 쪽도 아우터 플레이에 어느정도 능숙하게 되었고
수 또한 룬다 쪽이 많았다.
이렇게 전쟁은 룬다 쪽의 승리로 끝나겠다 싶었으나,
이 전쟁은 갑자기 울프 쪽 사람들이 접속률이 뜸해지자
확실한 승패가 정해지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끝나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되, 핵실드가 최신버젼이 나오자 프로그램이 막혀서
룬다 칠인방은 해산하게 된다.
또한 zinnia 길드는 Ndie 길드와 technic 길드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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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바람의 파이터 Hyeonuk의 등장
류트 서버 -> 울프 서버 를 거쳐 룬다 서버로 왔다는 Hyeonuk 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에 Hyeonuk 은 Military라는 전문 엘자 길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Military 길드는 엘프 지지 길드이고
effect 길드는 자이언트 지지 길드였기에 마찰은 피할 수가 없었다.
현욱은 나선, 즉사, 오빠좀야해 등한테 깨지고
뺑구, 신혜찬 등과 싸웠다.
마치 바람의 파이터처럼 하나하나 격파 해 갔다.
그리고 Hera와 만나 시비가 텃다.
Hera는 압도적인 스펙으로 Hyeonuk 을 발라버렸다.
당시 effect 길마였던 Hera와 사이가 틀어졌으니
Military길드는 effect 길드의 엘자 표적이 되었고
낮은 접속률과 압도적인 실력 차에 발려오던 Military 길드는
길마의 잠수와 함께 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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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월궁향아(칠심)와 Ndie의 동맹
effect와 사이가 나빠진 월궁향아는 Ndie 쪽에 붙는다.
이 때까지 effect 길드는 월궁향아가 Ndie 쪽에 붙는게 큰 영향이 없을 줄 알고 있었지만
월궁향아는 한동안 아레나 출입은 하지 않으면서
세력을 조금씩 키우고 있었다.
월궁향아 세력의 인원과 Ndie의 오랜 전쟁에서 익힌 실력자들의 결합은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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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애년(당시 플레이어 : 어택)의 배신과 갈라지는 effect 길드
애년은 effect 길드의 최고 실력자이자 룬다 1:1 1위인 플레이어다.
애년이 룬다 전쟁에서 미치는 영향은 커다랗다.
그러한 애년이 effect를 나가고 초우 길드를 만들어
Nide 쪽에 붙었다는건, 전쟁에서 엄청난 의미를 갖게끔 한다.
Hera는 애년의 배신에 화가 나, effect 길드를 탈퇴하고 마비를 접는다고 선언 하였다.
하지만 애년의 목적은 Ndie 쪽에 붙어서 휴먼 실드를 제공해주는 월궁향아 세력과 Ndie 세력을 갈라놓는다는 것이였다.
진실을 알게된 Hera는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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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Ndie -> life 개명, 그리고 힘을 드러낸 월궁향아 세력
월궁향아는 그동안 아레나 출입을 하지 않으면서 알게된 많은 대전러, 던바튼 사람들을 끌여들여
길드로 묶여있진 않지만, 한 '집단'의 대장으로 성장했다.
life 길드, technic 길드라는 아레나 길드와
월궁향아 집단이 뭉쳐짐으로써
그들은 어느정도의 실력 + 휴먼 실드를 얻게 된 셈이다.
전쟁에서 인원이란 실력보다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그들의 수는 effect 정예 멤버의 두 배를 넘었다.
effect는 그동안 봉인해왔던 무브 포인트를 다시 쓰게 된다.
나선의 무브 포인트로 인해 effect는 승리하게 된다.
칠심 세력은 이후 아레나 전쟁에 두 세번 얼굴을 비추었으나
칠심을 제외한 다른 이들이 원래 아레나인이 아니라서 PvP에 별 흥미를 보이지 않는 듯 했다.
그래서 자연스레 칠심 세력은 잘 안보이게 되었고, 후엔 칠심만 엘자전에서 가끔 얼굴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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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류트인들의 도발
룬다 서버에 sofia라는 유저가 있었다.
그는 영구 정지 당해 드메니스라는 엘프 캐릭터로 복귀하였고,
A 앞에서는 A를 찬양, B를 욕하고
B 앞에서는 B를 찬양, A를 욕하는 유저였다.
어느날 드메니스는 나선을 뒷담화 하다가 나선의 지인들이 나선에게 이르자
나선은 드메니스를 잡아 조졌다.
드메니스는 나선을 도발하고, 그 옆에 있었던 애년(당시 플레이어 : 어택)까지 도발하였다.
그 도발의 내용은 이러하다.
1. 룬다는 변방의 허접한 서버
2. 룬다에서 1위, 2위 어쩌고 해봤자 우물 안 개구리
이 도발에 나선과 어택은 류트 서버 아이디로 류트 서버에 갔고,
드메니스의 길드원들과 일대일을 붙어 드메니스의 길드원들을 조졌다.
드메니스의 길마인 [류트]그리니온은 애년을 친추하여 1:1을 신청하지만
애년(당시 플레이어 : 어택) 曰 : 니 새끼 옛날에 나한테 버그 알려달라고 빌빌 기던새끼가 왜 지랄이냐?
라는 한 마디로 그리니온은 꼬리를 내렸다고 한다.
류트에서 개소리 짓걸이는 새끼, 그리고 믿는 새끼들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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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ffect 길드와 설렌 길드
월궁향아(칠심) 세력과 effect 길드 사이의 관계가 ㅡ적대 관계로ㅡ 분명해짐으로써
effcet 길드는 설렌 길드와의 관계 또한 확인할 필요가 생겼다.
왜냐하면 설렌은 처음부터 칠심의 서포트 길드였기 때문이다.
나선 : 확실히 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나선 : 설렌 길드는 effect 편입니까, 칠심 편입니까?
(3초 뒤)
유력 : 칠심
나선 : 아쉽네요. 그럼
effect는 압도적인 인원 수로 설렌 길드를 2시간 동안 타라 왕성에서 굴렸다.
그리고 이 날 이후 PvP에 참여하는 설렌 길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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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흩어지는 effect 정예 길드원들
effect 1대 길마는 hera, 2대 길마는 오기사 님이다.
오기사 님은 룬다 최고의 피니셔이고, 많은 생산직을 1랭크 찍어두신 분이시다.
대부분의 effect 길드원들과는 반대로 PvP에 그다지 참여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룬다의 입니셔 햇님이 오기사 님에게 계속 피니시를 뺏기자,
'오기사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피니시를 친다.'
라는 개소리를 짓걸이기 시작했다.
소수의 effect 길드원들로 인해 괜한 욕을 오기사 님이 대신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된 effect 길드원들은
더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며 길드에서 자진 탈퇴하였고
어떤 이들은 이전의 길드로 돌아가며
effect 길드에 남은 PvP인들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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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다시 등장한 Hyeonuk, 그리고 테러단 길드의 탄생
Military 길마였던 Hyeonuk은 마비노기를 접고 드문드문 들어왔다가
어느날 본격적으로 마비노기를 다시 하기 시작했다.
Hyeonuk은 코루키, 호리병밖으병, 보쯔, 초여름 등과 같은 '숨은' 엘자인들을 발굴하여
테러단이라는 길드를 만들었다.
던바튼에 서있던 나선은 테러단 길드의 코루키, 호리병밖으병, 초여름, 이 셋의 다굴을 맞았으며
화가 난 나선은 테러단 길드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테러단은 인원수와 캐릭터 스펙, 실력 등 여러면에서 몰렸지만 근성을 갖고 끝까지 싸웠다.
그 중에서 근성으로 가장 눈에 띄던게 초여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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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점령 길드의 탄생
Hyeonuk은 테러단 길드를 해체하고 점령 길드라는 길드를 만들었다.
점령 길드는 테러단 길드였을 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해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Hera, 애년 등의 막강 스펙의 마실+파힛 앞에선 밀릴 수밖에 없었다.
화가 난 Hyeonuk은 Hera에게 엘자 1:1 신청을 하였고,
Hera는 이에 응하여 갑옷을 벗고 드래곤 펫을 사용하지 않으며 펫 수를 같게하고 1:1을 하였다.
결과는 Hyeonuk의 패배였다.
이 사실을 Hera가 유게에 올리자 게임은 즐길 뿐이라던 Hyeonuk은,
'울프인이 Hera 캐릭터를 사용해 대신 1:1을 떳다', 부모욕 등의 부끄러운 행동을 보여주었다.
그 뒤 Hyeonuk은 어택 님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냈지만 전화 한 통 못하고 사라졌다.
(게임을 즐긴다더니 다른 유저의 부모를 욕하는 Hyeonuk의 모습)
그런데 또다시 놀라운 사건이 터졌다.
초여름 혼자서 8명이 3시간 동안 다굴까는걸 근성을 갖고 버텨낸 것이다.
초여름을 다굴하던 8명은 해산하고 초여름은 끝까지 버텨내어, 이 사건 이후 초여름은 룬다 최고의 근성왕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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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잦이왕 길드의 탄생과 점령 길드의 몰락
Effect가 사라지고 흩어져있던 PvP인들을 모으는 길드가 생겨났다.
길드의 이름은 잦이왕.
점령 길드를 치기 위해 만들어진 자이언트 지지의 엘자 길드이다.
잦이왕 길드는 사탈, 희망찬, 디노니노 등 많은 PvP인들을 모아 순식간에 세력을 확장시켰다.
잦이왕 길드의 탄생 이후 점령 길드와 많은 싸움이 있었지만, 얼마 후 Hyeonuk은 만돌린 서버에 엘프를 키우기 시작하였고, 그로인해 룬다 서버로 접속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심지어 프팩도 끊겨서 점령 길드는 존재하지만 실제론 망했다고 볼 수 있었다.
점령 길드의 길드원이였던 고급따까리 등은 점령 길드를 나가고 엘자 PvP를 접었으며
윤기와 초여름은 잦이왕 길드에 가입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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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신천옹과 파워플업
어느날 나타난 신천옹이란 인물이 어느센가 자연스럽게 엘자전에 끼기 시작했다.
신천옹은 엘지였기에 자연스럽게 잦이왕 길드와 대립하게 되었다.
또, 디노니노 본주는 마비노기를 접고 류트 엘자인들과 울프 엘자인들한테 계정을 맡긴 상태였는데
전체적인 엘자 수준이 룬다 서버 보다 높은 서버에서 온 그들의 눈에
그들이 보기에 수준 낮은 룬다 서버에서 잘난척 하는 신천옹은 눈엣가시였다.
하지만 신천옹은 등장 이후 디노니로 캐릭터로 들어온 타섭인들과의 거의 모든 일대일에서 승리로 이끌었다.
신천옹 vs 디노니노,
신천옹 曰, "6:0으로 내 승리"
디노니노 曰, "다 다른 부주가 한거임."
또한 이들과는 다르게 파워플이라는 인물이 엘자에 가끔씩 참여하였는데
즉사와 신천옹이 파워플업의 길드인 CRUCES에 들어가자
파워플업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 처럼 기뻐하며 엘자의 전장에 많이 나섯다.
그러나 신천옹은 파워플업의 헤보나 로브를 갖고 튀었고,
전력이 떨어진 CRUCES 길드와 정신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파워플업은 유게에 패배 선언을 한다.
파워플업의 헤보나 로브를 먹고 튄 신천옹은, 그 뒤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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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또 다시 불어오는 전쟁의 바람
룬다 서버 자이언트 지지 세력을 대표하는 길드인 잦이왕과
룬다 서버 엘프 지지 세력을 대표하는 길드인 점령, 그리고 새로 뜨려 했었던 CRUCES 길드.
CRUCES가 패망하고 점령은 오랜 잠수.
그 뒤에 이어진 점령 길드와 잦이왕 길드의 동맹.
이로써 룬다 서버 PvP의 모든 대립은 사라졌다.
그에 무료함을 느낀
나선, 즉사, Hera 등이 옛 effect 아레나 정예 멤버를 모아 전쟁의 바람을 일으키려 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점령 길드와 잦이왕 길드 간에 도서관에서의 모의 전쟁 도중, effect 길드의 Hera, 나선이 돌입, 두 길드의 모의 전쟁을 망쳐놓았다.
그러나 직후, 점령 길드원들과 잦이왕 길드원들이 엘자를 끄고 다니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태는 악화되어 한동안 던바튼에서 엘자 전쟁이 일어나는건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당시 룬다 서버의 엘프 지지의 기둥 길드인 점령 길드와 자이언트 지지의 기둥 길드인 잦이왕을 동시에 적으로 돌림으로써
활발한 전쟁을 예상했던 effect 길드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또, 잦이왕 길드와 점령 길드의 동맹은 파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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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떠나가는 어택
옛부터 전쟁에 앞장스고, Hera 등의 현 룬다 아레나인들을 키워온 어택이 마비를 접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떠나가며
'날 기억해주고 널리 퍼뜨려주셈. 나는 과거 존재했었고 미래에 부활할 위대한 왕.'
이라는 말을 남기며 마비노기를 접었다.
하지만 약 1주 후 어택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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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초라한 룬다 아레나의 현실
과거 룬다 아레나도 번성하던 때가 있었다.
과거 룬다에도 길드들이 세력다툼을 하던 때가 있었다.
과거 룬다에도 동맹, 적대 관계를 맺으며 전쟁을 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아레나인 신입은 생겨나지 않았고, 아레나에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줄어,
현재 룬다 아레나에서는 사람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래도 전쟁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현재 룬다의 현실은
A : 전쟁 ㄱ?
B: ㄱㄱ
라고 다른 세력들과 미리 '약속을 잡고 전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effect 세력과 Daisy 세력의 약속한 전쟁의 모습. 현재 룬다는 전쟁을 하기 위해선 서로간의 말을 맞춘 뒤 해야한다.'
엘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사람들이 조금 늘어나긴 하였지만,
오랜 싸움 끝에 서로 친분을 갖게되어 적대 의식 따윈 찾아 볼 수도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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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피스&피스
방학을 맞아, Hyoenuk과 비천월의 접속률이 다시 높아지므로써 점령 길드가 부활, 라이네프링이 엘프왕이라는 길드를 세웠다.
자이언트 세력(잦이왕 길드) 또한 방학을 맞아, Muradin과 혈황의 접속률이 다시 좋아졌다.
반면,
Hera, Meltyblood(=Touho), 어택 등이 테라를 해서 마비노기의 접속률이 뜸해졌다.
그래서 Effect 길드가 해산되었고, 비탈과 개탈 등은 엘프왕 길드로 이전하였다.
Effect 세력이 사라지자 전쟁은 많이 줄었다.
왜냐하면 그들끼리는 싸우다 정이 들어서 서로 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겟은 파워플업에게 ... 돌아갔다.
점령 길드와 파워플업은 서로 동맹 관계였는데 어쩌다 이런 관계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서버, 어떤 제네레이션이든
PvP계에 적대구조가 없으면 그 PvP는 망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하프신선조와 반테러 조직, RundaPvP(Effect 세력)와 뒷길조심해 등이 있다.)
하지만 적대관계가 없는 지금의 이 상태가 PvP 침체.
즉, PvP가 망해가는 길이란걸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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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아레나스 길드의 재탄생
아레나스 길드는 과거 울프 서버의 PvP 길드였는데
룬다 서버 초기에 베이(현 울프 서버의 람유)가 룬다에 만들었다가 1주일 정도 뒤에 해산했었고
한참 뒤에 비천월이 만들었었다가 해산했던 길드였다.
그 아레나스 길드가 설륜이라는 유저의 손으로 룬다 서버에 다시 만들어졌다.
설륜은 비천월이 과거에 '이젠 PvP에서 손 떼고 평화롭게 게임을 즐기겠음.' 하고 닉네임을 바꾼 이름이다.
아레나스 길드는 [울프]세리카, [울프]헌트홀릭, [테스트]PvPmaster, [울프]레몬향체리 등의 타서버 엘자인들을 길드원으로 많이 넣었으며, 서서히 힘을 기르고 있었다.
엘프 지지 세력과 자이언트 지지 세력의 적대감이 없고 테스트 서버에서 많은 엘자인들이 룬다로 오려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과
호전적인 성격의 설륜, 그리고 effect 세력이 빠지자 실제로 룬다 엘자계를 점령하고 있는 잦이왕 길드.
잦이왕 길드와 아레나스 길드의 엘자 전쟁의 요소가 다 갖춰진 때였다.
아레나스 길드 vs Daisy 길드의 아레나 전쟁 전의 모습
하지만 이러한 구조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에 악감정이 없었기에 타서버와 같은 치열한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아레나스 길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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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Hyeonuk vs 설륜
Hyeonuk이 마비를 복귀한다고 선언, 점령 길드는 컴백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이전의 점령 길드원들을 재소집을 하였고 전(前) 아레나스 길드 마스터 설륜 또한 Zone 이라는 대전 길드를 세웠다.
Zone 길드의 부 길드 마스터인 인느와 컴백의 길드 마스터인 Hyeonuk 사이에서 엘자 껏켰 논란 때문에, 점점 두 길드 간의 사이가 악화되어 가고 있던 도중에 Zone의 길원인 Hera가 컴백 길원들의 다굴을 맞는 것을 본 설륜은 그의 인간 캐릭터 이유라로 와서 Hera를 돕는다.
설륜이 Hera를 도와주고 서로 지원군을 불러 전투 규모가 커지자, Hyeonuk이 설륜에게 나중에 Hera를 한 번만 더 도우면 Zone 길드를 적대시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에 불만을 가진 설륜은, 울프 서버 엘자인들과 만돌린 서버 엘자인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세력을 점점 키워 대전 길드였던 Zone 길드를 자이언트 지지의 엘자 길드로 선포하는 동시에 컴백을 적으로 간주하기로 한다.
컴백 길드는 Zone 길드에게 스펙으로 엘자를 한다며, 실력이 없다고 Zone 길드를 도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의 갈등은 서로의 얼마 안 되는 접속 시간 등의 이유로 흐지부지 사라지게 되고, 끝내는 둘 다 자연스럽게 접속을 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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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사랑빵(pvpmaster)의 엘자 부흥 운동
나선과 즉사, 희망찬, 혈황, Hyeonuk 등이 마비를 접자 황폐해진 룬다.
비슷한 시기에 룬다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사랑빵은 무료함을 느끼고 엘자를 부흥시키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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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엘프 지지 길드 세력 설립
사랑빵을 중심으로 한 엘프 지지가 설립되었다.
사랑빵 외에 많은 타섭 엘자인들이 아이디를 새로 키우거나 빌려서 활동을 하였다.
이들은 엘자가 켜있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엘자를 하도록 권유하는 방법으로 엘자인의 수를 늘리려하는 동시에
룬다 토박이 세력들(잦이왕 길드)을 적대로 삼겠다고 했다한다.
그러면서 룬다 토박이 엘프 지지자(코루키 등)을 길드로 들여오면서 힘을 길렀다.
세력 길드는 사랑빵의 엘자 부흥 계획 중 1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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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굴렁쇠 길드 탄생
사랑빵을 중심으로 엘자 전문 길드인 굴렁쇠 길드가 만들어졌다.
사랑빵이 세력 길드를 해체한 이후 흔빛이 세력 길드를 후에 새로 만든 것인 지, 사랑빵이 세력 길드의 길드원이였다가 굴렁쇠 길드를 만든 것인 지 기억나지 않는다.
어쨋든 이들은 Meltyblood, Hera, 즉사 등과 같은 남아있는 pvp 유저들이 있는 이기주의자 길드와 인해전술을 사용하여 싸웠다.
하지만 Hera가 입대하고 Metlyblood의 접속률이 낮아지자 싸울 상대가 없어진 굴렁쇠 길드원들을 포함한 엘프 지지자들의 접속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세공의 등장으로 사거리 세공을 한 즉사가 가끔 접속해 압도적인 스펙으로 기습 공격을 빈번히 하자
엘자를 끄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하였다.
결국 굴렁쇠 길드는 인원은 많지만 대부분이 유령 회원으로 전락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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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굴렁쇠 길드의 배신
원래부터 적이였던 세력(soli=흔빛) 길드와 이기주의자 길드
그리고 자이언트를 지지하는 이기주의자 길드와 엘프를 지지하는 굴렁쇠 길드
이런 상황에서 세력 길드와 굴렁쇠 길드의 동맹은 당연했다.
실제로 이 두 길드는 서로 협력해 이기주의자 길드와 아레나 전쟁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무료함을 느끼던 사랑빵은 세력 길드를 배신하는 계획을 꾸민다.
사랑빵의 작전은
1. 굴렁쇠 길드원을 비롯한 다른 많은 사람들을 아레나에 집합시킨다.
2. 전쟁이 낫다고 흔빛에게 거짓 보고를 한다.
3. 미리 모아놓은 사람들과 흔빛을 다굴친다.
4. 다굴 맞은 흔빛은 세력 길드원을 불러올 것이고 그들과 전쟁을 한다.
하지만 이 계획의 목표는 달성하였지만 세력 길드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지는 못하였다.
흔빛과 흔빛의 SOS를 받고 달려온 즉사와 이르시엔.
이 세 명으로 굴렁쇠 길드원 10명을 이겨버렸기 때문이다.
흔빛은 아우터에서 저격하였고
즉사는 내야에서 별을 모았고
이르시엔은 기둥플로 별을 모았다.
과거 KBS의 류칼레시안 배신 계획과 비슷하지만
KBS와 다른 점은 KBS는 그 배신 계획에서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사랑빵은 패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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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진격 길드 vs 굴렁쇠 길드
나선과 즉사를 중심으로 자이언트 지지 PvP길드가 만들어졌다.
나선과 즉사는 길드를 만들자마자 굴렁쇠 길드(엘프 지지 PvP길드) 길마인 사랑빵에게 사기를 친 뒤에
굴렁쇠 길드의 다굴을 염려해 사랑빵을 강제로 티르 코네일로 보낸 뒤에 사랑빵을 2:1로 다굴쳤다.
처음 사랑빵은 갑작스런 다굴과 사기에 당황하였으나, 곧 사태를 파악하고 분노를 하였다.
그 뒤 진격 길드와 굴렁쇠 길드의 싸움은 계속되었으나 굴렁쇠 길드는 수에서 밀려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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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룬다 PvP의 끝.
룬다 초기부터 해온 Hera의 입대.
룬다 초기부터 해온 어택의 입대.
그리고 2012 1/3~ 2012 1/4의 영정으로 인해
즉사, Escaflowne, 백서, 사랑빵 등이라는 룬다 서버 PvP의 주축을 이루고 있던 유저들이 '영구 정지' 처리 되었다.
2008년 말에서 2012년 초까지 이어져온 룬다 서버의 PvP 역사는 끝을 보게 되었다.
프로그램으로 흥했던 룬다 서버.
프로그램으로 인해 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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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that it's all said and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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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마비노기의 새로운 컨텐츠, 새로운 스킬 등은 마비노기 PvP계를 황폐화시켰다.
대표적인 예로 경직펫(ex.썬더 드래곤, 크리스탈 루돌프 등), 마비노기 평생 무료 선언, 세공 등을 들 수 있다.
마비노기 평생 무료 선언과 아레나에서의 아이템 숙작이 불가능하게 패치된 것은 아레나에 사람들이 올 이유를 사라지게 하였고,
극소수에게만 퍼져있던 엘자 스텐딩 프로그램들은 rPE, wPE 등 차례차례 막혀왔었지만, Escaflowne의 엘자 원클릭은 대다수에게 퍼져 엘자계에서의 실력을 사라지게 하고,
썬더 드래곤과 파이어 드래곤을 시작으로 최근에 나온 아이스 드래곤의 등장은 제자리 부활을 하며 싸우는 엘자를 뒤틀어버렸다.
특히 아이스 드래곤은 소환과 동시에 상대방을 얼려버리기 때문에, 얼려놓고 도망가는 행위 등으로 엘자인들의 의욕마저 꺾어버렸다.
이러한 마비노기의 지속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서버의 PvP가 거의 황폐화된 2012년 초까지 그동안 서로 얼굴 붉히며 싸웠던 유저, 함께 싸워왔던 게임 속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 에필로그를 끝으로 나는 2010년 5월부터 써온 룬다史記에서 펜을 내려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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